굿바이, 마이빌런
13,000원

누군가에게 화가 나 있나요? 

당신을 불편하게 하는 그 작자는 누구인가요?

손절하고 싶은 관계는 어디에나 있지요. 5인의 작가가 당신을 대신해서 빅엿을 날려드립니다. 90년대 대표 영화 델마와 루이스, 트루먼 쇼, 개같은 날의 오후, 셋 잇 오프, 해피엔드에서 모티브를 가져와 소설로 엮어낸 뉴트로 소설클럽의 <굿바이, 마이 빌런>을 만나보세요.

비디오 테이프부터 넷플릭스까지. 모질고 질긴 빌런의 시대는 여기서 우리가 끝내겠습니다. 상영 끝, 리딩 시작. 그리고 굿바이 빌런.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다섯 명의 작가가 90년대 영화를 모티브로 쓴

단편소설 프로젝트"  

코로나로 구멍이 나버린 시간은 우리를 ‘회상’하게 했습니다. 무엇이 찐이었나 ‘그립게’ 했습니다. 빤한 일상이 심드렁했던 다섯 명의 작가는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90년대 영화에 꽂혔습니다. 다시 반하고, 다시 사랑했습니다. 작가의 픽 다섯 편의 영화는 그렇게 새로운 얼굴을 하고 우리 곁의 누군가가 되어 다시 돌아왔습니다. 

「델마와 루이스」는 앵글 속 쿨내 진동, 실제는 단내 진동. 유튜버 모녀의 새초롬으로, 「트루먼 쇼」는 찌라시 수준의 단톡방에 한방을 날리는 세 번째 손가락 같은 청량함으로, 「개같은 날의 오후」는 코로나로 구멍이 생긴 일상을 꿋꿋하게 메워가는 담담함으로, 「셋 잇 오프」는 10년간의 사랑과 우정을 배신한 자를 향한 통쾌한 복수의 발걸음으로, 그리고 「해피엔드」는 정리하기엔 너무 늦어버려 복수만 남은 삼각관계의 아찔함으로. 

그렇게 영화는 소설이 되면서 뉴트로 에이징 되었고, 그 안의 빌런까지 품어 안을 수 있었습니다. 용서하거나 화해하거나 혹은 끊어 내거나. 각자의 방법으로 그때와 지금의 빌런을 녹여냈습니다.


판형 : 127X188

페이지: 206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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