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맞아. 일렁이니깐 바다인걸? 나는 바다니깐 흔들리는 게 당연한걸?"

Episod 4. '나는 흔들리는 것들을 바다라 부르기로 했다' 中

이 책은 저자의 꿈 이야기를 각색하여 만들어진 음악과 글이 수록된 북앨범입니다.

꿈속 어떤 바다에서 수상하게 생긴 거북이를 만나게 됩니다. 

거북이는 저를 바닷속으로 안내하고, 저는 그곳에서 제 안에 또 다른 저와 마주하게 됩니다. 

그 꿈 이후 그 아이와 제가 서로를 이해하고 알아가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사건들을 담은 이야기입니다. 

1부는 9곡의 음악과 8개의 에피소드 글, 2부는 저의 작업일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자신 안에 있는 어둠을 외면하지 않고 마주하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어쩌면 특별한계기가 있지 않고서는 불가능한 일일 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그 힘든 일을 끊임없이 도전하는 이들에게 이 앨범을 바칩니다.

기타리스트로 음악을 시작하여, 현재 연극, 영화, 드라마 등 여러 작품에서 음악감독으로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2023 서울시극단 '카르멘' 음악감독

2021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 기타연주

2019 디즈니, 픽사 필름 콘서트 페스티벌 '코코' 메인 기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