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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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너무 사랑하면 삶이 두려워질 수도 있어요. 다른 것도 마찬가지예요. 사랑 그 자체도” 작가는 어느날 문득 자신의 기록들이 두려움을 말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이 삶이 너무 좋아서, 그 안에서 만난 것들을 너무 사랑해서, 하지만 서툴고, 그래서 겪어야만 했던 괴롭에 의해 사랑을 말할 때면 자꾸 두려움이 그림자처럼 따라 붙습니다. “결국 우리는 삶을 힘껏 껴안으려는 사람을 사랑해오지 않았나요. 그러지 못하는 나를 미워하지 않았나요.” 에세이는 총 3부로 구성됩니다. 가깝고 친숙한 ‘너'에게 조곤조곤 전하는 이야기, 멀고도 가까운 ‘당신'에게 조심스레 남겨보는 편지, 그리고 가장 익숙하지만 가장 궁금한 존재인 나와 나누는 대화까지. 상대에 따라, 말하는 장소에 따라, 우리가 할 수 있는, 하고 싶은 이야기는 달라집니다. 그 미묘한 가능성과 불가능성을 실험하기 위해 나뉜 세 가지 시공간에서, 사랑해서 두려운 마음을 더 크게 껴안아 줄 수 있기를 바랍니다. * 작가의 글에 대한 친구의 답장이 몇 편 수록되어 있습니다. 이 책의 수신인은 너와 당신, 그리고 나. 우리가 여러 장소에서, 여러 얼굴에서 해온 이야기들이 여기에 있습니다. 사랑과 두려움은 우리 삶에서 열없이 반복되지만 영영 사라지지는 않습니다. 너무도 사랑해서 두려운 이 삶에 대한 이야기를 당신에게 보냅니다. 결국 우리는 삶을 힘껏 껴안으려는 사람을 사랑해오지 않았나요. 그러지 못하는 나를 미워하지 않았나요. 하지만 여전히 달라지지 못해서 두려운 것들이 쏟아지는 한 해의 끝에서, 나의 두려움과 연민과 사랑을 담아 보냅니다. |
작가 / 출판사 소개 |
송재은 | |
사실 이 두려움 많은 삶을 즐겁게 살아가고 있다. 에세이 <일일 다정함 권장량>, <오늘보다 더 사랑할 수 없는>, <이해되지 못한 이유로 울었던 날들에 대하여>, 소설 <송이 송이 따다 드리리>(공저), <눈송이의 아름다움>(공저) 등을 썼다. | |
판형 | 112 mm X 182 mm |
페이지 | 160 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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