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인서점 회원은 구매시 포인트 6% 적립해드립니다.

📢 아인서점 회원은 구매시 포인트 6% 적립해드립니다.

재료의 산책, 두 번째 이야기 - 요나
sold out icon
24,000원
책 소개

“여전히 요리는 무엇인지, 삶은 어디로 흘러가는지 알 수가 없다.

어쩌면 답은 알아낼 수 없을 것임을 알고 있는지도 모른다.”


『재료의 산책, 두 번째 이야기』는 2018년 《재료의 산책》 출간 이후, 요나가 차분하게 산책해 온 숱한 계절을 다시 한번 매만지며 제철로 안내하는 책이다. 긴 시간 요리와 곁 해왔지만 “여전히 요리는 무엇인지, 삶은 어디로 흘러가는지 알 수가 없다.”고 말하는 요나는 “어쩌면 답은 알아낼 수 없을 것임을 알고 있는지도 모른다.”는 말로 우리를 사계의 신비에 빠뜨린다.


계절이란 선명한 네 조각으로 구분되는 것이 아니라 물감이 도화지에 그러데이션을 그리듯 물들어간다는 것을 실감한 요나가 안내하는 유순한 사계. 누군가의 사계는 여름으로부터, 또 누군가의 사계는 가을로부터 시작될 터, 시작점이 어디든 우리는 『재료의 산책, 두 번째 이야기』를 통해 한 계절의 가장 싱싱하고 완연한 재료의 모습을 때를 놓치지 않고 만끽하게 될 테다.


『재료의 산책, 두 번째 이야기』에는 계절의 순환을 비롯해 자연의 결과물을 보듬는 요나의 손길, 조리의 과정과 결과물이 선명하고 감각적인 사진으로 고스란히 담겨 있다. 우리는 그 안에서 요리 과정에서 들리는 소리를 읽을 수도, 재료를 손질하는 과정을 목격할 수도, 계절의 레시피를 따라 부엌 앞에 서볼 수도 있을 것이다. 사계가 흐르고 다시 사계가 찾아오고, 또 다시 사계가 이어지는 흐름 속에서 요나가 길어 올린 ‘제철에 알맞은 재료’의 면면을 성실히 관찰해 보자. 영상이 흘러가듯 편안히 넘어가는 에세이와 더불어 직접 제철 재료를 모험할 수 있도록 돕는 레시피까지. 아름다운 자연의 결과물을 성실히 마주하는 요나의 시선을 통해 제철 재료 고유의 맛과 색을 읽고, 듣고, 접하길 권한다. 별다른 시의 없이 언제나의 사계에 머물 『재료의 산책, 두 번째 이야기』를 지금부터 살포시 펼쳐 보인다.

작가 / 출판사 소개

요나

일본에서 회화를 전공했다. 우리나라의 작물과 음식에 대하여 공부하고 있다. ‘재료의 산책’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며 팝업 식당, 칼럼 기고, 워크숍, 영상 제작 등 음식과 관련된 여러 가지 모양의 작업을 진행한다. 『요나의 키친』『재료의 산책』『집다운 집』을 출간하였다. 모두가 산책을 하는 듯한 마음으로 살기를 바란다.

회화를 전공했고 지금은 요리를 한다. 일본 도쿄의 타마미술대학에서 유화를 전공했다. 2012년 요리 에세이 『요나의 키친 Yona’s kitchen』을 발간했고, 2013년 봄부터 2016년 가을까지 매거진 AROUND에 요리 코너 ‘재료의 산책’을 연재했다. 이태원에서 ‘플랜트’, ‘요나요나버거’, ‘유니버스 샌드위치’를 운영했으며, 현재는 서울 홍은동 작업실에서 ‘재료의 산책’이라는 이름의 채소 요리 식당을 팝업으로 운영 중이다. 글쓰기, 요리 워크숍, 영상 작업 등 다양한 활동을 한다. 우리나라에서 나는 제철의 작물들에 대해 공부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재료의 산책』, 『요나의 키친』 등이 있다.

판형
110 mm X 160 mm
페이지
320 p

 

구매평
Q&A
구매평
Q&A
상품이 없습니다.
연관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