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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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향한 솔직함으로 이뤄낸 가장 투명한 상태 신유보에게 빈집은 비어있는 상태보다 비어낸 상태에 가깝다. 비어있든 비어냈든 빈집도 집이 될 수 있고, 솔직한 이야기로 자신을 마음껏 비워낸 사람도 사람일 수 있다. 자신을 텅텅 비워낸 사람을 빈집이라 부를 수 있다면 빈집을 이뤄내기 위해 비워낸 심경은 공명일 테다. 신유보의 공명은 새로운 울음이자 환호이다. 세상을 향한 가장 투명한 고백이자 무구한 솔직함이다. 우리는 가득 차 있다는 것을 봄(look)으로써 느낄 수 있지만, 『빈집과 공명』은 부재의 상태에서도 가득 찰 수 있다는 것을 이해(see)할 수 있게 돕는다. 채워 나갈 수 있다는 가능성을 발견할 틈을 내어준다. 세상을 이해할 수 있음과 이해할 수 없음, 두 갈래로 나눈다면 비어있음은 언제나 이해할 수 있는 영역일 것이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 한 여성, 한 사람, 한 세계를 거듭 이해해볼 수 있을 것이다. |
작가 / 출판사 소개 |
신유보 | |
수원에서 태어나 청소년기의 대부분을 홀로 영국에서 보냈다. 후에 한국으로 돌아와 국어국문학과를 전공했다. 시 주변을 맴돌며 밥벌이로 영어를 가르친다. 이방인의 감각과 소수자 담론에 관심 있다. 독립출판사 <보라프레스>를 운영하며 『집, 어느 민달팽이의 유랑』 『애정 재단』 『하지가 지나고 장마가 끝나도』 등을 쓰고 만들었다. | |
판형 | 130 mm X 190 mm |
페이지 | 152 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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