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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보고 오는 길에 글을 썼습니다 - 김중혁
24,000원
책 소개

현상계와 상상계의 유쾌한 조화로 사람들을 웃고 울게 하는 작가 김중혁이 이번에는 자신이 가장 사랑하는 ‘영화’ 이야기를 펼쳐낸다. 《영화 보고 오는 길에 글을 썼습니다》는 한 편의 영화를 보고 남는 생각들을 이미지로, 키워드로 정리하여 한 편의 글을 구상해가는 과정을 보여준다.

그동안 본 영화 가운데 자신을 뒤흔들었던 77편에 대한 글을 통해 영화를 더 깊게 감상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그리하여 영화 감상은 자신을 돌아보게 하고, 더 많이 이해할 수 있게 도와주며, 그 과정에서 영화와 이야기는 독자로 하여금 스스로도 몰랐던 자신을 발견하는 경험을 하게 해준다.

이 책의 매력은 다양하다. 첫째, 무언가를 깊고 넓게 감상하고 싶게 만든다. 둘째, 지금 내 마음속을 채우는 감정과 생각을 잘 정리해 한 편의 글로 만들어낼 수 있는 작법을 알려준다. 셋째, 여기서 얻는 삶의 지혜는 덤이다. 넷째, TV 앞에 놓아두고 ‘오늘은 무엇을 볼까’ 고민될 때 자유롭게 넘겨서 골라보고 보고 난 뒤 생각을 정리할 수 있다.

누구나 다사다난한 삶을 견디며 많은 생각을 굴려보지만 정작 그것을 글로 남기는 일은 쉽지 않다. 하지만 이 책은 작품 감상과 더불어 세상의 일과 주변의 사태를 통해 나를 확인하는 방법을 알게 해주고 글쓰기라는 출구를 통해 불안과 두려움을 딛고 나만의 글을 기록하고 남기게 만들어준다.

작가 / 출판사 소개

김중혁

2000년 《문학과사회》로 등단했다. 소설집 《펭귄뉴스》, 《악기들의 도서관》, 《1F/B1 일층, 지하 일층》, 《가짜 팔로 하는 포옹》, 《스마일》, 장편소설 《좀비들》, 《미스터 모노레일》, 《당신의 그림자는 월요일》, 《나는 농담이다》, 《딜리터》, 시리즈 소설 《내일은 초인간》, 산문집 《뭐라도 되겠지》, 《모든 게 노래》, 《메이드 인 공장》, 《바디무빙》, 《무엇이든 쓰게 된다》, 《오늘 딱 하루만 잘 살아볼까?》 등이 있다. 김유정문학상, 젊은작가상 대상, 이효석문학상, 동인문학상, 심훈문학상 대상을 수상했다.

판형
118 mm X 200 mm
페이지
520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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