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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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생의 대화는 은유가 되고, 절대 어길 수 없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우리에 대해 말했던 밤은 아득하고 깊었는데, 그 대화들과 밤들과 우리가 걸었던 해변들 덕분에 작별은 완성되는 성질의 것이 아님을 이젠 압니다. 혜화동과 제주도 그리고 소중했던 사람들과 함께했던 밤들을 배경으로 시적인 대화들이 이어집니다. 산문과 시의 경계에서 쓰인 이야기 위로 눈이 내리고 파도가 치고 발자국이 기록됩니다. 『우리가 우리에 대해 말하는 밤』은 시집 『오래된 사랑의 실체』, 『우리가 마주앉은 모든 곳이 간이역이어서』, 소품집 『사람은 사람을 안아줄 수 있다』 등을 쓴 이도형의 두 번째 소품집 입니다. 시와 소설, 일상과 환상의 경계에서 글을 써오고 있는 작가는 이번 책에서 화자의 입을빌려 말합니다. “눈이 오랫동안 내리면 신비한 일이 생긴다고 하죠.” “밤이 너무 깊을 때도 그렇고요.” |
저자소개 |
이도형 | |
세상에는 시가 되는 사람이 있어, 시를 쓰는 사람이 되었다. 시집 『오래된 사랑의 실체』를 쓰고 동명의 독립 영화를 오랜 친구와 공동 각본, 감독하였다. 시집 『이야기와 가까운』, 『처음부터 끝까지 – 다 카포 알 피네』, 『우리가 마주앉은 모든 곳이 간이역이어서』, 소품집 『사람은 사람을 안아줄 수 있다』 등을 썼다. | |
판형 | 114 mm X 180 mm |
페이지 | 104 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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