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선물 #01
10,000원
밤이면 삶이 피곤해진다. 모호한 감정과 만성인 불안을 다스리려 밤마다 책을 읽었다. 마음에 닿는 글을 만나려고. 그러지 못한 날이면 감정을 어찌할지 몰라 나에게 하고 싶은 말을 일기에 담았다. 그때 깨달았다. 나를 돌보고 가꾸려는 마음이 그 어떤 글보다 (내가 쓴문장에) 명료하게 위로와 힘을 받는다는 것을. 이 책은 밤마다 머물던 마음의 조각들이다. ‘나는 왜 이렇게 사는 게 쉽지 않은 걸까', '무엇이 문제일까' 스스로 끌어 안고 해결하고자 애쓴 흔적들이다. 이 흔적들이 어떤 생각이나 고민에 닿아 끝이 되길 바랍니다.
크기 105*150
쪽수 150
위치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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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6670033
서울 마포구 합정동 388-15
3층 아인서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