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red: table> 테이블, 사랑에 관하여 - 이서연
28,000원

<The red: table> 테이블, 사랑에 관하여

양쪽을 펼쳐보는 프렌치도어 구조의 책입니다. 가운데 테이블이 있고, 왼쪽에만 사람이 등장하며 오른쪽에는 시계가 있어 시간이 흘러가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처음엔 좌우 페이지를 순서대로 맞춰서 보고, 다음엔 독자만의 순서를 자유롭게 정해서 보시길 추천드려요.

#글없는그림책 #121장면 #테이블 #사랑에관하여


*작가노트: 사랑이 어렵지 않으면 좋겠다. 기다리면 오고 바라면 이루어지고 원하는 게 응답받는 상태에 편안히 머무르는 것. 그럴 수 없어도, 사랑이 사라지지 않는 이유는 더 살고 싶은 마음 때문일 것이다. 여기서적당히 끝내지 않고 더 살고 싶은 마음. 그래서 계속 간절한 상태로 남아있다. 혹은 그러기를 선택한다. 바라는 무엇이 오지 않을 가능성까지 모두 끌어안고 깊이 절망한다. 계산 없는 마음, 거기엔 아무 두려움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