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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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phie’는 5주 동안 미국으로 출장을 떠나 뉴욕과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에서 찍은 사진과 아내에게 끝내 부치지 않은 편지를 엮어 만든 사진집 겸 에세이 입니다. 태평양 건너 미국에서 깜깜한 밤이 되면 한국에 혼자 남은 아내가 보고 싶었어요. 고작해야 5주 떨어져 있는 건데 어찌나 보고 싶던지, 아마 힘이 들고 외로워서 그랬던 게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미국에서 일해보는 것. 수없이 메일을 보내 봐도 답장 받지 못했던 것. 수없이 미팅을 요청해도 무시 당했던 것. 직장 동료들과 같은 지붕 아래 서 먹고, 자고, 함께 지냈던 것. 동료들과 밤낮으로 회사의 명운을 점쳐 보았던 것. 모두 처음 해보는 일이었습니다. 그래서 새벽에는 많이 걷고, 때때로 사진을 찍고, 밤에는 아내에게 부치지 않을 편지를 썼습니다. 그러면 힘이 들어도 견딜 수 있고, 외로워도 참을 수 있었어요. 애매한 재능으로 쓰고, 찍고, 그것들을 엮어낸 거라 조금 창피하지만 창피함을 견뎌 보는 것까지 해보고 싶었습니다. 36살, 한 번쯤 지나온 청춘을 되돌아볼 멋진 나이라는 생각도 들었고요. 제 첫 사진집은 이렇게 만들어졌습니다. |
저자소개 |
LEE JOON HWAN | |
2024년, 첫 번째 사진집을 출간했습니다. 음악이 좋아 10년 넘게 음악 회사를 다니고 있는 평범한 직장인으로 낮에는 일하고, 밤에는 일기를 쓰거나 뭐 해먹고 살지 고민합니다. 아내와 노는 걸 가장 좋아하고, 아내와 함께 여행하는 걸 더 좋아합니다. 1년 중 3개 월은 여행을 떠나 사는 삶을 꿈꾸며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여행객을 위한 한국 여행 큐레이션 블로그 BEN AND SOAP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 |
판형 | 148 mm X 210 mm |
페이지 | 160 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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