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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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호 발행 이후 2016년 5호까지 비정기 간행물로 이어져 온 매거진 <록’셔리>는 어디로 사라졌던 것일까? 그 시절 서점 운영자와 독자들은 <록’셔리>에 환호했었다. “꿈과 사랑이 넘쳐흐르는 디스코 뽕짝 코미디물” “천재가 웃기려고 작정하고 만든 잡지” “한국의 킹스맨” “얼렁뚱땅 요절복통”. 이토록 많은 사랑을 받았던 <록’셔리>, 독립잡지의 전성기를 주름잡던<록’셔리>가 8년이라는 긴 공백을 깨고 돌아왔다! 그간 수많은 요청과 질문 공세가 있었음에도 좀체 소식을 전하지 않던<록’셔리>. 독자들의 기대를 뒤로하고 은둔 생활을 자처한 이유라도 있는 것일까? 8년. 길다면 긴 시간이 지나 신간으로 돌아온 그는 말한다. 말한다기보다는 보여준다. 8년 전과 비슷한 것도, 그때와는 달라진 것도 있다. 책장을 넘기며 그가 담고자 했던 무언가를 가늠해 본다. 한 장, 두 장, 어느덧 마지막 페이지. 이처럼 시간은 또 흐를 것이다. 훗날, 그러니까 8년 뒤 우리는 어떤 책을 읽고 있을까. 누구와 어떤 농담을 주고받으며 어떤 일로 울고 웃을까. 당장에 알 수 없는 일이겠지만, 지금 우리에겐 <록’셔리>가 있다. 오늘을, 지금을 즐기며 보내고 싶은 당신에게 잘 어울릴 책이다. 그러니 우리 이참에 <록’셔리>에 몸과 마음을 맡겨보자. |
저자소개 |
현영석 | |
꿈과 사랑이 넘쳐흐르는 디스코 뽕짝 코미디 잡지 〈록’셔리〉를 제작, 발행했다. 박장대소보다는 심심한 듯 썰렁한 유머를 좋아한다. | |
판형 | 210 mm X 297 mm |
페이지 | 304 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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