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우리의 전부였던 : 밀레니얼 키즈의 향수
12,000원

[책 소개]

90년대에서 2000년대를 함께 한 기기들에 대한 향수.

삐삐에서부터 마이마이, CD플레이어, mp3, 2G휴대폰까지, 우리와 함께 했던 다양한 전자 제품들에 대한 이야기를 모았다. 총 스물한 명의 저자가 자신과 함께했던 특별한 제품들에 대한 사연을 남겨주었고, 스물한 편의 글이 모여 한 권의 책이 되었다.

당신에게도 분명 존재할 그 시절의 이야기는 지금은 구시대의 유물이 되어 ‘나 때는 말이야’라는 구전으로 전해져 내려오는 전설 속 신비로만 남은 것 같다. ‘우리’에게는 애틋한 추억이고, 앞으로 이 책을 읽을 다음, 그 다음 세대에게는 흑백사진처럼 정취가 묻어나는 이야기이기를 바란다.


[ 필진 ]

고병관, 김현경, 다마스, 땡요일, 박상희, 보미, 부스럭, 석영, 순간의 기록자, 오종길, 오태원, 이건해, 이도형, 이성혁, 이아로, 이유, 장하련, 재은, 참새JJ, 천운, 최경아


[ 목차 ]

01 | 다시 들을 수도 볼 수도 없는

꿈의 주파수와 저장된 목소리 | 이도형

80byte | 부스럭

내 낡은 서랍 속의 바다 | 보미

그가 듣던 노래가 궁금했던 시간 | 김현경


02 | 저장 공간이 부족합니다

무삭제본 추억 | 다마스

디지털 수저 | 재은

음악을 기억했던 방식에 대하여 | 이건해

삐삐칠게. | 장하련


03 | 장롱 속 유령의 전성기

가보 | 오태원

아이폰보다 시디플레이어 | 석영

허벅지가 뜨거워질 때까지 | 최경아

내 친구 마이마이 | 순간의 기록자


04 | 그 사실을 어릴 때는 몰랐다

훔친 건 MP3가 아니라 언니의 감성이었다 | 이아로

견고한 순수가 있었던 시절이었다 | 고병관

전자사전이 만든 어른 | 이유

응답하라떼는 | 천운


05 | 되돌아보는 건 죄가 아니다

그 뭐더라, '액션 퍼즐 패밀리' 알아? | 참새JJ

그때 그 시절이 아니었다면 | 이성혁

pem letter | 박상희

나의 첫 휴대폰 | 땡요일

노래에 깃든, 문자에 담긴 | 오종길 


나가며 | 김현경


페이지 186

규격 128X182m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