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온 동네의 이름을 하나하나 짚어보면 반가운 마음이 든다.
취향과 기준 없이 그저 살아야 했기에 선택했던 상도동의 하숙집과 고시원,
비가 오면 타닥타닥 알루미늄판 두드리는 소리가 나던 봉천동의 반지하,
밖을 내다보고 싶어 무턱대고 선택했다가 안전을 찾아 옮겨 다닌 상도동과 대방동의 원룸,
커다란 창문과 관리사무소가 있었던 진관동의 오피스텔,
거실과 방이 구분된 곳에서 살고 싶어 선택한 구의동의 1.5룸.
그리고, 혼자에서 둘이 되며 수없이 발품 팔아 살게 된 면목동의 신혼집,
전세 기간 만료와 이직으로 돌아온 봉천동의 아파트까지.
최소 1평, 최대 18평 집에는 나의 서울,
아니 인생 정착기가 꼭꼭 눌러 담겨 있다.
그러니까, 이 책은 한 명의 이방인이 생활자가 되어가는 이야기다.
작가 소개
이새란
산책을 좋아합니다. 산과 책은 더욱 좋아하고요.
잘 끓인 콩나물국의 콩나물처럼 식감 좋고 소화 잘 되는 글을 쓰고 싶습니다.
페이지 : 140p
판형 : 110*160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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