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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신간도서

New Book


*책 커버를 클릭하시면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저크 오프

저자 오종길

장르 소설

정가 14,000


『저크 오프』의 수록작은 모두 퀴어 이야기입니다. 


저는 퀴어라는 단어가 말 그대로 퀴어한, 우리네 세상과는 전혀 다른 세상의 이야기가 아님에 확신합니다. 우리가 흔히 오해하는, 편견을 가진 퀴어를 향한 편협한 시각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여섯 편의 소설 속에서 우리가 만날 수 있는 이들의 모습은 조금도 우리와 다르지 않습니다. 어제도 오늘도 만난, 내일도 만날 우리들의 이야기. 


가볍지 않은 이야기가 무겁지 않게 읽히길 바라며 쓴 글에 모든 소수를 응원하는 마음을 얹어 전합니다.

무화과와 리슬링

저자 오종길

장르 소설

정가 13,000


식물을 둘러싼 나날의 이야기, 『무화과와 리슬링』에 수록된 79편의 글에는 모두 식물이 나옵니다. 


식물을 만난 적 있나요? 길가의 작은 잡초, 화분에 핀 꽃, 주고받은 꽃다발과 숲을 이루는 아름드리 나무에 관한 기억이 있겠지요. 그들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자세히 들여다본 경험도 있나요? 


그림과 어우러진 다채로운 식물을 둘러싼 다양한 장르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무화과에 숨겨진 꽃을 들여다보는 여정으로 초대합니다.


JEJU°

출판사 normmm(놈)

장르 로컬매거진

정가 13,000


제주 자연의 아름다움과 그곳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에 주목하는 이미지 위주의 로컬매거진입니다. 자연, 사람, 공간이 전하는 스토리와 함께 다양한 제주의 온도를 느끼실 수 있도록 기획하였습니다.

TO MY GARDENER

저자 로나

장르 일러스트 엽서북

정가 13,000


매일 정원사가 되기로 결심하는 누군가에게 보내는 엽서책


TO MY GARDENER는 '매일 정원사가 되기로 결심하는 나 자신에게'라는 의미를 지닙니다. 마당 있는 집에 살면서 정원 일이 꼭 사는 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끝없이 수고로움을 요하고 더디게 자라는 모습까지도 받아들이는 것이 내 정원을 갖는 일인 것처럼, 삶도 그런 게 아닐까 하고요. 하지만 무언가를 돌보는 일이 가치 있는 것이듯, 작고 초라한 정원일지라도 자긍심을 지닌 내 삶의 정원사로 살고 싶습니다.


정원을 돌보듯 일상을 가꾸며 그린 그림 18점을 모았습니다.


오늘도 정원사의 마음으로 살아가는 누군가에게 제 작은 정원이 닿기를 바랍니다.

비정기 간행물 때 volume 01 잠이 오지 않을 때

저자 조예은, 은모든, 김종완, 최유수, 김은지, 강혜빈, 오종길, 서이제, 김현경, 태재, 임진아, 듀나, 손현녕

장르 무크지 비정기간행물

정가15,000

출판사 디자인이음


디자인이음의 무크지 <때> vol.1 잠이 오지 않을 때. 13명의 작가들이 깊은 밤을 자유롭게 부유하며 전하는 섬세한 이야기. 유독 잠들기 어려운 날이 있다. 한참을 뒤척이다 잠들기를 포기하고 책장을 펼친다. 책이 전하는 이야기의 흐름을 한 계단씩 따르다 보면 낮에는 경험하지 못한 시공간으로 유영하게 된다. 독특한 작업세계로 주목받고 있는 13명의 작가들은 핼러윈 거리, 열차의 식당칸, 어린 시절의 사진, 목적지도, 거리도 한계를 정하지 않은 채로 우리의 밤을 신비롭고 아름답게 만들어준다.

야간주행

저자 정차식

출판사 밤의출항

장르 에세이

정가 12,000

‘나는 잠들기 위해 끊임없이 어디론가 달려갔던 겁니다’ -『야간주행』에서 발췌


[야간주행]은 책과 음반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내가 겪은 불면과 상실에 관한 이야기를 긴 글과 6곡의 음원으로 엮어냅니다


“한동안 떠나 있었고 한동안 준비했고 한동안 사느라 질질 끌었고 한동안 접었다 그동안 한 게 덕이라 그동안을 이리 냅니다. 무엇이 주인지 부인지 따져 묻는 게 싫어서 그냥 두 개가 합쳐진 게 하나라 말하겠어요. 무엇에 무엇을 끼워파는 모양새가 싫어 각기 다르게 발표하지만 둘은 한 사람입니다. 추운 겨울날 들었으면 했는데 어느새 꽃이 피어 될 대로 되어버려도 괜찮겠어요. 책을 다 읽고 음반을 들었으면 하지만 그것도 아무려면 어때요. 무엇이든 얻을 게 있으면 가지시고 나눌 게 있으면 나눕시다.잘 밤에 어디론가 헤매지 마시고 단꿈 꾸세요.”

다정을 지키는 다정

저자_김소원

출판사_별책부록

장르_단상집

정가_10,000

애써 위로하지 않고 다만 함께 있기 위한 글, 자주 사람에 기대어 웃고 무너지며 친애하고 침해하는 사랑들을 바라보며 쓴 글들을 선보인 김소원 작가의 세 번째 단상집입니다. 무수히 많은 관계와 감정 속에서 작가는 언제나처럼 조심스럽게 타인과 스스로를 지켜내며 친절함 보다는 특유의 다정함으로 글을 썼습니다. 언젠가는 세상엔 이런 삶의 형태도 있어, 라고 보여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자 선명하고 투명한 생각을 글로 옮깁니다.
지금, 여기를 놓친 채 그때, 거기를 말한들

저자_가랑비메이커

출판사_문장과장면들

장르_단상집

정가_13,000

지금, 여기 순간을 스치는 감정과 깊은 사유를 담담히 풀어낸 단상집 『지금, 여기를 놓친 채 그때, 거기를 말한들』은 2015년 출간 직후부터 5년간 품절과 재입고를 거듭하며 동네책방 베스트, 스테디셀러로 등극했다. 수천개의 리뷰와 다양한 매체 인터뷰, 거듭된 재 출간 제의 등을 통해 가랑비메이커의 첫 데뷔작은 대표작이 되었다. 담담하지만 깊이 있는 문체로 수많은 이들의 공감을 받아온 이야기에 더욱 깊어진 5년간의 새로운 문장들이 더해져 더욱 묵직한 개정증보판이 되었다. 첫 집필이 시작되었던 열일곱의 여름부터 스물여덟의 가을까지, 긴 시간이 흘렀지만 여전히 그늘이 있는 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바로 지금, 여기를 충실하기 살기 위한 다짐으로 이야기를 시작하는 가랑비메이커의 새로운 처음으로 당신을 초대한다
숱한 사람들 속을 헤집고 나왔어도

저자_가랑비메이커

출판사_문장과장면들

장르_단상집

정가_10,000


“숱한 사람들 사이를 헤집었다. 닿지 못 할 말들을 움켜쥐고서. 아무런 색도 없이 그림자만 더 했던 날들에 놓쳐버렸던 대화를 이제 시작하려고 한다.”


어쩌면 우리는 매일 허공 속에 있는지 모른다.


오지 않을 이를 위한 곁, 읽히지 못 할 문장들을 사이를 서성이며. 


숱한 사람들과 소리 높여 이야기를 이었어도 돌아가는 길은 언제나 공허했으므로.

5월 추천도서

일기 쓰고 앉아 있네, 혜은 - 윤혜은

출판사_어떤책  /  정가_14,000원  /  장르_에세이


일기를 쓴다 오늘의 나를 안아 준다


누구도 알아주지 않지만 오직 나를 위해 쓰는 일의 기쁨과 슬픔


열여덟부터 서른하나, 일기 쓰는 사람 윤혜은

“나에게 일기는 함부로 하루를 포기하지 않는 습관이 되어 주었다.”


지난 13년간 매일같이 일기를 썼다고 하면, 사람들은 그를 어떻게 생각할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짧게는 카카오톡 프로필 상태 메시지…… 

매일 업데이트해 줘야 할, 사회적 관계를 위한 글쓰기 장이 많은데 일기까지 썼다고 하면.


『일기 쓰고 앉아 있네, 혜은』의 윤혜은 작가는 열여덟 살에 십년일기장을 만나 매일 밤 일기장을 펼쳤다. 그로부터 10년 뒤, 2016년 스물일곱 살의 12월 31일엔 십년일기장의 마지막 칸을 채웠다. 


일기장의 책등은 박스테이프로 덕지덕지 덧대어져 있었고, 어떤 페이지들은 일기장을 펼치자마자 비어져 나왔다. 2017년 1월 1일부터 작가는 두 번째 십년일기장을 채워 나갔다. 


이 일기장의 마지막 칸은 2026년 12월 31일이다. 모든 칸을 다 쓰고 나면 윤혜은 작가는 서른일곱이 돼 있을 터였다.


『일기 쓰고 앉아 있네, 혜은』은 13년간의 혜은의 일기장 일부를 담고 있는, 그야말로 일기이자 에세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에 담긴 모든 일기에는 쓰여진 날짜와 더불어 그때 혜은의 나이가 명시돼 있다. 


열여덟부터 서른하나, 독자들이 어느 시절의 자기 자신을 발견할 수 있기를 바라며 덧붙인 소소한 표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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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bile background

Pacific Breeze 2: Japanese City Pop, AOR & Boogie (1972-1986)

얼마 전까지 날씨가 무척 좋아서 시티팝의 계절이 왔구나 싶어 책방에서 자주 틀었던 시티팝 모음집이다.

개인적으로 시티팝은 이렇게 모음집으로 들어야 더 좋은 것 같다.

pacific breeze 2 는 기존 1시리즈에 이어서 시티팝 명곡들만 모아놓은 컴필레이션 앨범이다.

최근 몇 년 사이에 시티팝이 열풍처럼 번지고 있어서 아마 귀에 익은 곡들도 많이 있을듯싶다. 지금은 다시 쌀쌀해져서 잘 틀지는 않지만, 다시 기온이 20도 후반으로 올라가면 주저 없이 책방 플레이리스트에 들어가는 시원한 앨범이다.


*앨범 커버를 클릭하시면 앨범을 재생할 수 있습니다.

Ain Bookstore News

아인서점 소식

⭐️얼마 전까지만 해도 쌀쌀하더니 낮에 외투가 필요 없을 정도로 따뜻해진 것 같습니다. 해가 길어져 서점도 조금 더 오래 열어두어도 좋을 것 같아요. 5월부터는 낮 1시부터 저녁 8시까지 열려있습니다. 많이 이용해주세요😍😍


⭐️약 2년 동안 힘차게 달려온 아인서점도 5월에는 휴가를 조금 가져볼까합니다. 5월 한 달 동안에는 '월요일 정기휴무'외에 15~20일에 장기 휴가를 보냅니다. 열려있는 동안은 많이 찾아주세요^^


HERO NEWS

집사의 일기
:본격 고양이 자랑일기

(@heroandjoy)

작년부터 4월까지 책방에서 생활하던 까만 고양이 히로는 책방지기의 이사와 함께 집으로 갔습니다.😀

그런데 대담했던 히로의 성격은 쫄보로 변해 낯선 이들의 방문과 초인종 소리만 나면 기겁을 하며 침대 밑으로 숨어요. 책방에선 어떻게 있었는지… (사람만 오면 마중 나가서 만져달라고 함) 아무튼 같이 있는 시간이 더 많아져서 그런지 울음도 많이 없어지고, 보채는 것도 많이 줄었어요. 저도 히로랑 오래 있어서 요즘 너무 행복합니당🤩

어때? 집사 내려다보는 기분이….
어때? 집사 내려다보는 기분이….
오늘도 역시 요리하는 집사 구경하는 히로, '알았어. 빨리하고 놀아줄게!'(입에 물방울 귀엽🥰)
오늘도 역시 요리하는 집사 구경하는 히로, '알았어. 빨리하고 놀아줄게!'(입에 물방울 귀엽🥰)
사고치는 검은그림자 '아아아, 안돼!!!!!!!'
사고치는 검은그림자 '아아아, 안돼!!!!!!!'

Epilogue

5월은 책방에 휴가가 있다. 개인적으로 책방을 오픈하기 전부터 맘 편히 쉬어 본 적이 없었는데 이번 휴가는 3년 만에 일주일 가까이 쉬게 되었다. 재충전도 하고 새 출발도 하고 겸사겸사..


일주일 가까이 책방을 비우게 되었는데 아직 책방을 맡겨볼지 닫을지 결정을 못 내렸다. 아마 발등에 불이 떨어질 때쯤 결정이 될 것 같다.


4월에는 별로 이렇다 할 에피소드는 없고 책 보부상을 한 번 더 참여했었고, 책방 모임을 한번 다녀왔고, 언제나처럼 혼자 책방을 지키고 있었다. 4월에는 책방 매출이 정말 안 좋았는데 책 보부상 덕분에 평소만큼 매출을 회복했다. 이런 거 보면 장사의 신이 있다는 말이 진짜인가 봐.. 아니 조금만 더 매출 좀 올려 달라요!


밤늦게 전화가 한 통 걸려왔다. 6월에 책방의 사물들 플리마켓을 하는데 초대를 받았다. 섭외하는 걸 계속 지켜보는데 와 라인업 끝장납니다. 6월에 만나요~ 자세한 공지는 확정되면 올릴게요~


5월은 휴가가 있으니 많이 팔아야 할 텐데….